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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수록 똑똑해진다(마누시 조모로디) 읽고나서... 본문
심심할수록 똑똑해진다 라는은 당연히 한밭도서관에서 철학 관련책들 쪽으로 여기저기 훑어보다가 발견해서 읽게됬다.
책의 내용은 책의 제목과 똑같다.
심심할수록 똑똑해진다라는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심심하면 무슨 뇌세포가 갑자기 서로 연결되어서 지능이 높아진다는 그런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는책은 아니고 심심하면 우리의 뇌가 무언가 창의적으로 하려고 하기때문에 똑똑해진다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자
만약에 지금 살고있는 사회에서 당신이 가지고있는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 각종 전자기기를 전부 없앴다고하자
당신은 어떻게 놀것이며. 어떻게 정보를 구할것인가
아마 나같아도 너무너무 지루해서 창의적으로 변하지 않을까 싶다.
사실 이 책은 스마트폰을 멀리하라고 강력히 추천하는데
스마트폰에서 당신이 정말로 필요하다고 하는앱 하나를 삭제해보라고 권유한다.
나같은 경우에는 유투브를 삭제 했엇는데 삭제한후에 죽을것만 같았지만 바로 적응했었다.
책안에는 여러사례들도 나오고 저자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참여자들의 실제 후기가 책안에 주제마다 쉬엄쉬엄나
와서 실제로 참여하게끔 유도한다.
한번쯤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는것같다.
이 책의 핵심은 우리들이 디지털세계를 너무 급변하게 맞이하는바람에 디지털기기를 활용할줄 모르게 되며
되려 디지털기기의 노예가되어서 가끔씩 필요한 지루함과 멍때리기를 할수없고 바쁘게 느끼다보니 결국엔 스트레
스를 받는 디지털면역력이 강하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경고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디지털기기를 적절히 사용하는법을 배워야하며
그 첫번째 방법이 스마트폰, 디지털기기와 조금 멀어지기 이다.
스마트폰은 우리인생의 아주 유용한것같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 기능이 적절히 발휘할때인데 사실상 우리가 그
기능을 정말 적재적소에 활용하기보다는 그냥 시간을 때우기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한발치 떨어져
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은 사라지고 계속해서 디지털에서 디지털로 옮겨가는 악순환을 주는 원인이라고 한다.
우선은 자신의 디지털기기 습관을 고치고 한발치 떨어져서 지루함을 느낀다면 그때 비로소 자기 자신을 뒤돌아볼수
있고 자기 자신을 뒤돌아본다는것은 여러면에서 보는것과 같으며 자기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의 원인을 직접 부딪혀
서 해결할수있다는말이다.
이것은 분명 자기자신뿐만 아니라 어떤 특정한 문제도 똑같이 적용될수 있다는것이다.
디지털기기에서 손을 놓고 멍때리는법을 배우거나 오감을 느끼는 법을 배우면서 그 속에서 여러면을 발견하게 되며
창의력이 발현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스마트폰의 사용이 분명히 내 인생에 큰 도움보다는 시간때우기용이라는 아직 부적절한 수
단으로 쓰였구나 라는걸 깨닫고 스마트폰 사용을 매우 줄일수있었다.
심심할수록 똑똑해진다는 분명히 우리에게 바쁜세상에 빠르게 살기위해 디지털기기에 의존하는것이
지금의 우리같이 디지털면역력이 뛰어나지 않는 사람들에게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은것을 알려주며
디지털기기의 노예가 되기보다는 서로 친구가되어서 필요한 부분을 서로 공유하는 시너지를 발휘해 이 사회에서
한 발더 앞으로 나아갈수있다고 그리고 남들보다는 더 창의적으로 바뀔수 있다고 말하고있다.
이 책안에는 여러 디지털기기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지루한 시간이 있을때 어떤식으로 해야되는지
3장에 눈에 보이지 않는에서는 상상력을
4장에 추억만들기에서는 감성을
6장에 딥워크에서는 집중력에 대해
7장에 경이감을 회복하라에서는 스마트폰에 빠져서 내가 놓치던 것들에 대해
마지막 9장에 당신은 탁월한 존재다 에서는 당신이 앞으로 디지털기기에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저자는 '지루함과 기발함' 이라는 프로젝트를 이책에서 녹여내고 있다.
만약 내가 디지털기기에 중독되었거나
창의성을 기르고 싶다면 이책을 한번쯤 읽어보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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