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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꼬리치기 위해 탄생했다(스티븐 다얀) 읽고나서...

SudekY 2019. 4. 17. 10:00

우리는 꼬리치기 위해 탄생했다(스티븐 다얀)

 

한밭도서관에서 자극적인 제목에 이끌려 빌린 책이다.

원래 책을 빌리거나 고를때 제목만 보고 이끌리면 안되지만 '아름다움과 추함은 한끝 차이' 라는

표지 하단 문구가 와닿았다.

분야는 철학부분에 있지만 철학보다는 사람의 美(미)에 대해서 과학,통계적결과와 저자의 의견을 덧붙여진 책이다.

책 초반에는 과학,통계로 남성은 가슴이 크거나 입술이 두꺼운여성를 반대로 여성은 키가 크고 자신감있고 직위가

높은 남성을 선호하는지 알려준다.

나는 예전부터 사람이 이쁘고 잘생긴 상대방을 택하는 이유가 세속,물질,가시적과 같은 비인간적인것이 아닌

DNA의 자연적선택이라고 믿고있는데 책 초반에 내용때문에 그 생각이 더 강화되었다.

우월한 유전자가 자신을 표현하는 가장 큰 방법은 가시적인것이 클수밖에 없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런식으로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 그런 결론이면 이 책의 독후감을 쓰진 않았을것이다.

또 성형을 한 이들이 자신의 인생의 큰 변화가 있었고 삶이 긍정적으로의 태도변화에 대한 내용을 시작

으로 이런 변화에 대해서 통계를 연구하던중 저자는 보톡스를 통해 여러 실험을 했는데 가장 놀라운점은

보톡스로 자기 자신도 모르는 인상의 아주 작은변화를 주었을때 남이 느끼기에 전 얼굴보다 선호도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인지할수없는 부분을 뇌는 얼굴의 미세한 부분을 보는 능력을 통해 사람을 얼굴을 아름답게 본다는것이다.

물론 이런 성형기법이 전부는 아니라고 한다.

우리는 화장이라는 큰 무기를 가지고 있고 화장을 통해 인상에 큰 변화를 줄수 있다고 한다.

(화장의 역사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사실 화장은 전장에서 남성이 더욱더 강함을 드러내기 위한 방법이였다고 한다)

그리고 책의 결론에서는 분명히 통계,과학적으로나 근육질이 어느정도 있고 리더쉽이 있는 얼굴에

낮져밤이에 높은 직위를 가진 남성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책에 따르면 여성은 생리 주기에따라서 남성의 곰과같은성격과 불같은 성격을 좋아하는것이 달라진다고 한다)

분명히 주변을 보면 '매력적인 사람'이 있다고 한다.

'매력적인 사람'에서 매력을 풀어쓴다면 '자존감'이라고 쓸수있고 곧 아름다움은 자존감의 다른말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앞서 말한 아주 미세한 변화의 보톡스 술로 인해서 사람의 인상의 변화가 생기거나 성형수술로 인해 자신의

인생이 더 잘풀리는것은 자신의 자존감의 변화가 생겨서 그런경우가 크다는것이다.

(물론 미세한 변화의 보톡스 수술은 상대방이 느끼기에 좋다고 말하기에 자존감이 커진 경우라고 볼수있다)

살다보면 분명히 경험상으로 보아도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이 큰 매력이 지녔다.

나도 동의한다. 개성이없는 사람은 김태희나 정지훈(비)의 외모가 아니라면 끌림을 느끼기 힘들다.

저자가 말하는 핵심은 자기 자신을 사랑할줄 알아야 남이 매력을 느낀다는것이다.

덧붙여 자존감이 양극단으로 높고 낮은 것도 좋지않는 적당량의 자존감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최근에 자존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는데 이 책을 통해 더욱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자존감은 자신의 개성을 이해하고 목표를 분명이해 나아갈수 있게 하는

자신감과 여러 복합적인 결과물로 나오는것같다.

한마디로 목표나 신념이 확실한 사람인것같다.

그리고 '자애로운자존감'이 중요하다고 한다. 말그대로 자애로운 자존감이란 남을위한 자존감이다.

가장중요한부분이다. 세상을 바꾼사람들은 자애로운(이타적) 자존감이 있다고한다.

책을 다 읽고나서는 나도 그런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느꼈다.

자존감이 낮거나 자기 자신이 매력이 없다고 느끼는사람들은 읽어보면

좋을것이다.

책의 초반에는 과학과 통계에 한없이 낮아질수없지만 또 한번의 다른 통계를 통해 읽으면 읽을수록

아름다움과 추함은 정말 한끝차이라는것을 알게된다.

비단 내가 말한 내용뿐만 아니라 여러 흥미로운 내용들이 더있는데

책의 목차를 소개하면 좋을것같다.

다음은 책의 목차이다.

1. 생식능력이 첫인상을 좌우한다.

2. 아름다움의 함정

3. 아름다움의 과학

4. 사랑받는 수컷의 조건

5. 유혹의 향기

6. 가족의 탄생

7. 엉덩이의 재발견

8. 남자를 사랑하도록 태어난 남자

9. 최고의 성형술 : 잠, 운동, 영양

10. 미의 경제학

11. 꾸밈의 역사

12. 아름다움의 다른 이름, 자존감

챕터 8의 '남자를 사랑하도록 태어난 남자'같은 경우는 내가 최근들어 무척 궁금한경우(과학적으로)였는데

읽으면서 상당히 흥미로웠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가장 크게 인상깊었던 문장을 쓰고 '읽고나서...'을 끝내야겠다.

" 자기 자신의 인상이 불평불만이지 않는데 다른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는경우는 자기 자신이 웃는얼굴보다는 그런 얼굴을 가진채로 살았을경우가 크다"

( 책의 어디부분인지 기억이안나서 몰라서 기억으로 썼습니다.필사의 중요성..!!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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