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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의 기술(이상혁)을 읽고나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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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의 기술(이상혁)을 읽고나서..

SudekY 2020. 2. 21. 21:31


 책에서 말하는 노트는 총 4단계로 구성된다.

  1. 수집

  2. 정리

  3. 실행/확장

  4. 응용

 간단히 말해서 노트가 하는 일은 데이터들을 기록해서 취합하여 실행하고 확장시킬만한  정보를 생성하는 일이다.

응용은 가장 마지막에서 하는것으로 일기, 계획, 생각노트가 있다.

 

 사실 전체적으로 나한테는 쓸모없는 내용이 많고 저자가 너무나도 개인 경험적인 방법을 설명해주어 그닥 남는책은 아니였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너무 실용서이다보니까 나와는 맞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기억에 남는것도 별로없다.

핵심적인것 몇개만 알려주면 좋을텐데 너무 군더더기 많다. 노트에 관한 전체적인 흐름에 대한 설명만 적었으면 좋았을것같다.

 

 그리고 노트나 메모라는것은 사람마다 분명히 다른것인데 그것을 하나의 틀에 끼어 맞추도록 충고를 주는 느낌이였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저자가 자기자랑을 하려고 책을 썻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나는 헤드헌터인데 이렇게 메모도 하고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지고있어 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디지털로 하는 메모와 기록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는것같다.

 

 나는 메모를 자주하는편이지만 책의 저자는 진짜 많이 하는것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메모에 대해서 생각의 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너무 많아도 적어도 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메모는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말인지 이 책의 핵심을 내가 뽑자면 다음과 같다.

메모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어떠한 상황이나 생각에 대해 나의 생각을 정리하여 생각을 확장시킬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것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도구로서 메모를 사용하면 좋다. 중요한건 메모가 아니라 나의 생각이다.
  • 업무노트 작성법 : 할일 -> 자신의 생각 꼭 적기 -> 자연스레 미래에 대한 계획, 해야할일로 다시 피드백되는식

  • 생각 다음의 메모가 아닌, 메모 과정을 통한 생각

  • 소요시간 적기


- 기억에 남는 문장 -

 

- 15 page -

"생각을 밖으로 꺼내어 눈으로 보면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 42 page -

"메모를 잘 한다는것은 요약을 잘한다는것이 아니라 꼼꼼히 적는것이다.

꼼꼼히 적는다는것은 시간이 지난뒤에 그 내용을 보아도 어떤 내용인지 충분히 머릿속에 복기할수 있음을 의미한다."

 

- 216 page -

"자신이 하고 있는 일, 인간과계, 활동 등을 시간 될 때마다 그려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꾸 그리다 보면 그 안에서 문제점이나 개선점을 발견하게 되고 그것은 곧 발전으로 이어집니다.

이처럼 스스로 일에 대한 과정을 그리고 설계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하고 있는 일, 인간관계, 활동 등을 시간 될 때마다 그려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꾸 그리다 보면 그 안에서 문제점이나 개선점을 발견하게 되고 그것은 곧 발전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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