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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으로 간 뇌과학자(웬디 스즈키)을 읽고나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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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으로 간 뇌과학자(웬디 스즈키)을 읽고나서..

SudekY 2021. 3. 25. 22:54

체육관으로 간 뇌과학자(웬디 스즈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생각보다 유익하지 않았던 책이다. 유튜브 여기저기서 홍보도 하고 서점에 베스트셀러에 있길래 읽어봤는데 예상대로였다. 예전부터 그저 그런책이겠지 싶어서 안읽었었는데 시간 떄우기용으로 서점을 갔던것이 화근이였다. 나는 이미 뇌과학책을 많이 읽어서 이미 다른 책에서 읽었던 중복되는 내용도 너무도 많았다.

 

 그래도 이 책을 읽고 개인적으로 운동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운동을 재미로 하는것도 좋지만 운동은 회사를 출근하고 퇴근하는것처럼 의무적으로 해야한다. 왜냐하면 회사를 다니는것이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운동을 하는것은 정신력을 벌수 있기 때문이다. 그 정신력은 후에 에너지가 필요한 일에 소모될 기초 체력이 된다. 나이가 먹으면 기초체력이 약해진다. 이를 극복하는것은 운동뿐이다. 그렇다. 삶을 잘 살기 위해서는 돈도 벌어야 되지만 운동도 해야된다. 그래서 삶을 사는것이 어려운것이다."


- 기억에 남는 문장 -

 

- 131 page -

"뇌의 주요 변화에 기여하는 한 가지 요소를 발견했다.

그것은 운동이었다. 쥐에게 쳇바퀴만 제공하면 풍족한 환경에서 자란 쥐들에게서 관찰한 대부분의 뇌 변화가 그대로 나타나는것으로 밝혀졌다."

 

 

 - 150 page -

"장기간 지속된 운동은 새 해마 세포의 수를 증가시키며, 그 정도 수준의 신경발생이 지속된다면 새로운 기억을 저장할 능력이 엄청나게 향상될 것이다."

 

 

- 213 page -

"운동이 스트레스의 해로운 영향을 완화하는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가? 한가지 가능한 대답은 주요우울장애의 성인신경발생이론과 관련이 있다....흔하게 사용하는 일부 항우울제들이 해마의 신경발생을 자극한다는 놀라운 연구 결과도 이 이론을 뒷받침한다....이것은 신경발생 자극 능력이 항우울제 효과의 중요한 열쇠라는 것을 의미한다."

 

 

- 238 page -

"운동의 고유한 특성을 살펴보면 운동이 훨씬 더 광범위한 약물들에 의한 금단 현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운동이 우울증과 스트레스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수많은 데이터에 의해 밝혀졌다. 스트레스는 회복 중인 중독자들을 다시 약물 중독으로 돌아가게 하는 주요 촉발제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운동은 다양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스트레스가 줄어들면 우울증도 줄어든다."

 

 

- 250 page

-"로맨틱한 사랑은 보상중추에서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우리를 사랑의 감정에 강하게 중독시켜 의사 결정 및 평가 능력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 279 page -

"창의성을 높이고 싶거나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려야 한다면 산책을 하라.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운동은 뇌에 좋다."

 

 

- 303 page -

"운동과 명상의 대결에서 승자는 누구일까? 현재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에서 도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면, 결과는 무승부다.운동과 명상 모두 뇌에 유익한 효과를 제공한다는 명백한 증거들이 있기 때문이다. 두 가지 모두 질환자 집단과 건강한 통제 집단의 기분을 매우 좋아지게 한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뇌 구조물의 크기를 증가시키고 주의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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