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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종교가 없다. 하지만 명상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데 그에 대한 과정이 과학적으로 많이 입증이 되었고 그에 대한 책이 있길래 궁금하기도 하고 철학적으로나 진화심리학으로나 불교를 탐구한 책이기도 하여서 모든 궁금증이 해결될 것 같아서 골랐다. 본래 명상은 동양 불교에서 시작된 것으로 서양으로 넘어가 최근 들어 많이 분석되고 그 효과가 입증되어서 많은 치료기법이나 자기 계발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동양 쪽에서는 아직도 과학이나 체계적인 것보다는 영적이거나 사이비적이거나 비과학적인 것을 많이 사용하는 것은 아쉽다. 그래서 대부분 과학연구는 서양 쪽에서 시작되기 마련인데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쉬운 것 같다. 우선 이 책은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초자연적, 신비적인 또는 비과학적인 요소를 논하지 않는다. 예..
유튜버 '몸 마음 TV'의 이벤트에서 당첨되어서 받은 책이다. 근데 계속 읽던 책 읽고 빌리고 읽고 하던 중간에 조금조금씩 보던 거라 오래 걸려서 읽은 책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추천하는 책은 아니다. '끌어당김의 법칙'을 과학적으로 설명해준다고 했지만 기존에 알고 있던 뇌의 신경가소성을 말한 것이 전부였다. 그래도 어느 정도는 이해는 한다. 분명 내가 '변화'라고 계속 주문을 외우면 조금씩 변화는 할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직감적으론 이해가 가는데 머리로는 이해가 안 가서 그렇지... 그래도 여러 문장들을 건진 것만으로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특히 뇌에 관해서 여러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그것만으로 만족한다. 그거면 됐다. ---------------------------------------------..
나는 어릴 적부터 수학이랑 과학에 호기심이 많은 아이였다. 그래서 궁금증이 생기면 최대한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궁금증을 해결하곤 했다. 하지만 그러한 호기심에 비해서 나의 사고력은 깊지는 않았다. 수학이 엄청 재미있었는데 비해 문제풀이 능력이 엄청나게 떨어졌다는 말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덕분에 컴퓨터공학부에 진학하였고 어느 분야이던 수학적 사고력을 요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학은 나에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깊은 재미를 주기 때문에 매력을 느꼈던 것 같다. 나는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하였기 때문에 수학이 컴퓨터 분야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는지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수학적 사고력이 뛰어난 사람이 대부분 컴퓨팅 능력 또한 뛰어나다는 것도 많이 느꼈다. 요즘에는 알고리즘 문제라고 하여서 어떠한 문제..
마음 챙김 명상에 대해 궁금하여서 대여했다. 아주 가끔씩 명상을 하곤 했는데 명상인지 멍 때리기 인지 사실 구분은 안 가지만 마음이 편해지긴 했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관심이 가서 알아보고 싶었다. 그리고 과학적으로도 명상이 뇌의 구조를 변화시킨다는 내용을 수많은 책에서 보았다. 그래서 무엇인지 알아보기나 해보고 싶었다. 마음 챙김 명상의 핵심은 바라보기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없다. 그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전부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것이다. 감정이 일어나거나 사건이 일어나면 그저 바라보는 것이다. 어떠한 생각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러한 훈련이 명상이고 실생활에서도 마음 챙김은 계속 진행된다. 명상에 관한 흔한 오해가 명상을 하면 엄청나게 행복해진다거나 어떤 불행에 ..
( 자기 계발(O) , 자기 개발(O) 둘 다 비슷한 말이다. - 국립국어원 - ) 나는 자기 계발서를 대체적으로 싫어한다. 여러 말들 중에 특히 "힘내라! 희망찬 내일이 있다"와 같은 일방적인 희망 메시지나 "원하는 것을 매일매일 생각하세요. 그것이 당신을 끌어당길 것입니다."와 같이 비과학적이고 신앙적인 요소를 마치 과학적이고 논리적 인척 하며 설득을 한다거나 자신의 경험을 일반화시켜서 해보라는 식을 대략 200~400페이지에 걸쳐서 말을 하는 것이다. 이런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정말 힘이 빠지고 내가 왜 이런 책을 골랐나 자괴감이 들고 괴롭다. 유튜브를 보면은 크게 의미 없는 내용을 자극적인 제목과 어지러운 영상으로 사람을 현혹하는 영상들을 흔히 말해 양산형 유튜버 영상이라고 말한다. 자기 계발서도..
우선 이 책의 저자 질 볼트 테일러는 뇌과학자이며 뇌졸중을 37세에 걸렸고 그 경험을 통해서 우리가 가진 행복에 대하여 깨달은 바를 전달하는 책이다. 책으로 나오기도 했지만 이 주제로 TED에서 강연을 하기도 했었다. 책을 읽지 않더라도 한 번쯤 보기를 추천한다. 영적은 무엇일까? 내가 최근에 읽은 책 '신의 유전자'라는 책을 읽을 때에는 인간이 가진 본능이며 생물학적으로 우뇌스러울 때(우뇌 경향) 즉, 어떤 감정과 공감각에 대한 인식이 높은 사람들이 대게 영적 체험을 많이 한다고 소개했었다. 이와 관련해 좌뇌가 마비되었을 때 즉, 우뇌만 작동할 때는 어떻게 될까? 정말로 영적 체험에 가깝게 느낄까? 질 볼트 테일러는 뇌과학자이며 이와 관련한 경험을 뇌졸중을 통해 겪었다고 얘기한다. 뇌졸중의 순간일 때 ..
전투에 참가한 한 전사가 자신의 방패는 나약함이라고 여겼다. 그리고 전투에서 항상 두 개의 검으로 날아오는 검과 화살을 막았다. 하지만 그것은 몇 번일 뿐 결국 자신의 몸과 손에는 수많은 흉터와 상처가 생겼다. 몸에 상처가 많은 날에는 자신의 검이 더 좋지 못했다고 생각했으며 검을 더 날카롭고 가볍고 강하게 그리고 검을 더 잘 다루기 위해 매일매일 수련을 했다. 가끔은 숙련된 검술로 화려해 보였지만 그것은 겉만 화려한 실용적이지 않는 방법이었다. 방패가 없는 전사는 용감한 것이 아니고 멍청한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그러한 멍청한 용사였다. 방패를 들지 않았었다. 물리적인 방패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의 방패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방어기제'에 대한 이야기이다. 나는 방어기제란 나약함의 상징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