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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을 하고 독서하는 시간이 매우 낮아졌다. 그리고 책을 대여했던 한밭도서관이 코로나 사태로 장기간의 휴관을 하게 되면서 책을 빌리지도 못하게 된 것도 영향이 있다. 그래서 책을 구매하려다가 태블릿도 가지고 있으니 우선 한밭도서관 e-book으로 독서해봤지만 역시나 집중력이 엄청나게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결국은 서점에서 가서 책을 구매했다. 그리고 다시 독서를 조금씩 재미 붙이려고 한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습관이 남아있어 대중교통 이용 중에는 반드시 읽어서 뇌가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지는 않다.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는것은 매우 오랜만이었다. 그런데 책을 읽어야만 해서 구매하러 가는 경우는 없었다. 그런 사명감 때문인지는 몰라도 두 권의 책을 구매하는데 1시간 반 가량을 있었던 것 같다. 도서관에..
취직을 하면서부터 독서할 수 있는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피곤하기도 하고 퇴근 후에도 부족한 공부를 해야 하는 일의 특성도 한몫한다. 그래도 버스 안에서 책 읽는 습관 때문에 간신히 읽기는 읽는다. 그리고 마침 이 책은 이런 나의 바쁜 상황을 혼내는 듯 '느림'에 대해서 설명하는 책이다. 우리 한국은 세계 어디보다 가장 빠른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외국인들이 말하는 한국인의 특징이 빠름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까 부작용도 심하다. 무엇이든 빨리빨리 하려다 보니 과정 속에서 삶을 발견하지 못한다. 마치 과정이 끝나고 결과가 나온 후에야 삶을 느끼는 것처럼 말이다. '시간 자결권'은 시간을 자신의 결정하는 권리이다. 우리는 빠름속에 살다 보니 우리가 삶의 흐름을 제어할 수 없을 만큼 통제력을 잃었고 ..
책에서 말하는 노트는 총 4단계로 구성된다. 수집 정리 실행/확장 응용 간단히 말해서 노트가 하는 일은 데이터들을 기록해서 취합하여 실행하고 확장시킬만한 정보를 생성하는 일이다. 응용은 가장 마지막에서 하는것으로 일기, 계획, 생각노트가 있다. 사실 전체적으로 나한테는 쓸모없는 내용이 많고 저자가 너무나도 개인 경험적인 방법을 설명해주어 그닥 남는책은 아니였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너무 실용서이다보니까 나와는 맞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기억에 남는것도 별로없다. 핵심적인것 몇개만 알려주면 좋을텐데 너무 군더더기 많다. 노트에 관한 전체적인 흐름에 대한 설명만 적었으면 좋았을것같다. 그리고 노트나 메모라는것은 사람마다 분명히 다른것인데 그것을 하나의 틀에 끼어 맞추도록 충고를 주는 느낌이였다. 그리고 이 ..
요즘은 유튜브만 보다 보면 정말 알고리즘이 대단하다고 느낀다. 추천 동영상이 뜨는 것을 보면 내가 볼만한 것들만 추천해주는 것인지 신기하다. 그래서 그런지 유튜브 이용자들은 전혀 자신이 검색해서 들어오지 않았음에도 해당 영상을 시청하는 것을 "오늘도 알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나를 이곳으로 이끌고 왔다."라는 식의 댓글을 작성하곤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알고리즘들은 과연 우리 삶에 어디까지 녹아져 있을까? 이에 대해서 알고리즘에 대해서 매우 쉽게 설명해주며 우리가 가진 환상만큼 알고리즘이 크게 강력하지 않지만 상당한 영향력이 있음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그리고 이러한 알고리즘이 가진 문제점들 또한 집어주며 하나의 알고리즘이 가진 다양한 관점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쉽게 쓰여 있어서 읽기 좋은 책이다..
재미란 내가 추구하는 최우선의 목표이다. 그런데 그러한 재미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형성되는지 원리가 궁금해서 빌려보았다. 내가 재미에 관해서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티비에서 김정운 교수가 '재미'에 관해서 강의를 할때이다. 그때부터 인생을 남들처럼 살지 말고 재미를 위해서 살자고 다짐했었다. 그런데 사실 군대를 다녀오면서 많이 '재미'에 관련하여 퇴색하여서 생각했었다. 그러다가 이 책을 읽고나니 내가 예전에 느끼고 추구했던 '재미'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본 계기가 된것같다. 내가 개발자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이유도 '재미' 때문이다. 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코딩을 하는것이 재미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만약에 코딩이 재미없고 지루하다고 느꼇다면 내 성격에는 분명히 컴퓨터공학부를 버리고 전과..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가 궁금해서 관련된 책을 찾다가 빌려본 책이다. 쇼펜하우어의 을 직접 독서하기에는 시간이 오래걸릴것같고 그런 책은 직접 구매해서 필기하며 읽어야 이해가 잘가서 그냥 이 책처럼 쇼펜하우어에 대하여 정리한글을 읽으면 훨씬 효율적일것 같았다. 나는 항상 책을 아직도 어려워하고 실용적인 입장이 크기 때문에 필요한것만 정리해준 이런 책들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가 가지고 있는 염세주의에 대하여 아주 많은 오해를 바로 잡아 준다. 그리고 쇼펜하우어는 염세주의가 아니라고 한다. 그냥 후세사람들이 붙힌것이다. 그리고 절대로 염세주의는 자살을 부추기는것이 아닌 행복한 삶을 위한 자세라고 저자가 거듭 강조한다. 남이 아닌 나의 생각에 대해 기록하고 부정이 아닌 긍정을 쾌락보다는 불..
도서관을 못 가게 돼서 집에 있는 책 뭐 없나 보다가 읽게 된 책이다. 근데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책 내용이 별로인 것이 아니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에세이는 나와 맞지 않는다는 것 같다. 뭐라고 해야할까 에세이는 감정이 많이 깃들어있는데 도무지 그 감정이 공감이 안된다. 내가 책을 잘 못 읽는 것인지 아직 에세이 분야는 잘 모르겠다. "실수를 해보지 않는 사람은 한 번도 새로운 일을 시도해보지 않았던 사람이다." "여행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는 좋은 기회일 수도 있지만 어질러진 방도 밀린 과제도 현실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여행을 끝낸 내가 어제의 나와 조금이라도 달라질 수 있다면 한층 더 성숙하고 풍성한 삶을 마주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하다." 많이 공감 가는 글..
내가 이러한 책을 읽을정도로 수준높은 실력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평생 해야할 코딩을 굳이 주관적으로만 하기보다는 객관적인 방법에 따라 효율적으로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되어서 집어 들었다. "코드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니라고, 모델이나 요구사항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리라. 하지만 코드의 중요성을 등한시하는이는 언젠가 비정형적인 수학이 나오리라 기대하는 수학자와 비슷하다." "우리 모두는 대충 짠 프로그램이 돌아간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끼며 그래도 안 돌아가는 프로그램보다 돌아가는 쓰레기가 좋다고 스스로를 위로한 경험이 있다. 나중에 코드를 손보겠다고 다짐했었다. 하지만 나중은 결코 오지 않는다. Leblanc's Law를 몰랐다." "깨끗한 코드를 작성하는 프로그래머는 빈 캔퍼스를 우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