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jvm
- throws
- abstract
- IMPLEMENT
- Android
- 보안취약점
- static
- Navigation Component
- 일상회피
- 보안
- opcode
- extends
- ㅇ
- 심리여행
- 여행계획
- bytecode 분석
- Interface
- 일상탈출
- Recylcer
- Shared Elements
- 버킷리스트
- javap
- 치유
- 여행
- bytecode
- 회피
- 취약점
- Transition
- 심리학
- HelloWorld
- Today
- Total
목록Humanities (93)
패스트터틀
인간의 노력은 기술과 과학의 발전을 도모했다. 그러한 과정 속에 현재 우리는 몇백 년 만에 수많은 편의성 도구들을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며 생활의 흐름 또한 매우 빨라졌다. 급격한 문명의 발달이 꼭 이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의 사상, 문화, 이상, 이념은 자리가 잡히는데 시간이 훨씬 느리기 때문이다. 그런 무분별한 카오스에서 현대 사회는 수많은 갈등들이 생겼고 자본주의 아래에서 돈이 인생에서 가장 확실한 이념인 것처럼 사람을 교육시켰다. 부를 얻은 자에게는 수많은 갈등들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얻고 실제로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하는 것처럼 매체에서 소개되며 우리가 가진 생각의 깊이는 책보다는 sns에 더 많은 영향을 받게 되었다. 이러한 사고들의 무의식적인 침투가 우리를 점점 더 돈과 권력을 ..
가벼운 마음으로 대여한 책이다. 하지만 가벼운 마음만큼이나 책의 내용은 가볍지 않았다. 저자 스키너는 책의 시작에 행동주의와 관련된 수많은 오해 (약 20개)를 나열하면서 이러한 것들은 전부 오해라고 말하며 책 전부에 걸쳐서 행동주의를 설명한다. 마지막에는 앞서 말했던 오해들을 풀며 마무리한다. 전체적으로 번역이 잘되어있지는 않다. 하지만 번역을 누군가가 해줘서 책이 나온 것에 감사한다. 책의 페이지는 310으로 매우 짧지만 대략 3주에 걸쳐서 읽었다. 내가 지금까지 읽은 책중에 가장 오래 읽은 책이 아닐까 싶다. 말이 어렵게 쓰여 있는 것이 많고 이해하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말을 이해하기 힘들기에 메모장을 켜고 고등학교 때 비문학 지문을 읽으면서 '말하고자 하는바'를 정리하는 방식으로 문단 문단을 번..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도 좋은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서 예를 들면 독후감과 자기 계발을 이유로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일기 쓰기와 쓰기 연습, 운동하기 등을 시작했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지금 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은 일기 쓰기와 블로그 운영과 자전거 타기뿐이다. 그래도 다행인 건 습관의 중요성을 알기에 책은 하루 한 문장, 일기 하루 한 글자, 자전거 최소 집 앞 등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노력을 했다. 나는 이러한 습관을 형성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지루함과 회의감이었다. 생각보다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나쁘지는 않았다. 초반에는 자전거도 타고 책도 읽고 컴퓨터도 치우고 근력운동과 자전거를 타고 식단을 조절하고 독후감도 쓰고 도서관에 가서 독서를 하고 술도 마시지 않고 오로지 머릿속에는 희망..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행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관련하여 행동 분석학이라는 심리학에 관심이 가서 빌렸다. 행동심리학은 눈으로 관찰 가능한 행동만을 다루는 학문으로 비판도 받기도 하지만 실용적이고 과학적 연구방법의 객관적인 자료수집에 용이하여 지금까지도 많이 연구되고 있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용적이 다라는 점 같다. 깊게 생각하여 무의식적인 생각을 파고들어 생각을 바꾸는 게 쉬울까 그냥 행동을 바꾸는 게 쉬울까? 나는 후자라고 생각한다. 행동을 바꾸는 것은 생각을 바꾸는 것보다는 쉽다. 행동을 바꾸기 위해서는 어떠한 전제조건들이 필요하고 이것을 저자는 수반성이라고 알려준다. 행동을 하는 것과 관련하여 앞선 행동들을 수반성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서 맥주를 마실 때 친구를 만나는 것은 친구가 수반되어 맥주를 마시게 되는 것이..
전에 유튜브 영상에서 정신과 의사가 뇌가 쉴 때는 게임하거나 술을 먹을 때가 아니라 멍을 때릴 때라고 얘기했던 적이 있다. 그리고 기사에서는 멍 때리기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신기한 거는 멍을 때리면 오히려 뇌의 활동이 증가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러한 효과에 긍정적인 면을 보았는지 우리나라 몇몇 단체에서 몇 해전부터 멍 때리기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이 책은 멍 때리기와 같이 집중을 하지 않고 그저 멍하니 있는 비집중 상태에 대해서 얘기한다. 비집중이라는 것은 집중의 반대로 집중이 한곳을 응시하는 것이라면 비집중은 한곳도 응시하지 않으려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어찌 보면 비 집중하는 것에 대한 집중이다. 이게 무슨 말인지는 멍을 때려보면 무슨 말인지 알 것이다. 멍을 때리는 것에 집중을 한다..
나는 아이디어가 많다. 그렇게 생각하는 게 그냥 아이디어로 어딜 가서 최소 부족하다는 소리는 안 들어봤다. 정보랑 정보를 짬뽕을 잘하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행동에 옮긴 적은 공모전에 참여해 작품을 만들 때 빼고는 없다. 행동력이 얼마나 부족한지 알 수 있다. 나는 생각이 또 많다. 그래서 계획은 잘 세운다. 수많은 경우의 수를 따지고 따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처 계획에 없는 변수가 등장하면 당황한다. 그것이 나의 단점이다. 아마 행동력이 높고 계획력이 낮았다면 차라리 경험으로 변수를 다룰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경험도 풍부하다고 할 수 없다. 내가 책을 읽는 이유 중에 하나도 경험이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해서인데 사실 책보다는 실제 경험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안다. 하지만 그렇게 살아..